광진구 수입차판금도색으로 차량 복원 완료

운전이 미숙한 편은 아닌데
사람은 언제나 방심하고 
그 짧은 순간이 뼈아픈 결과로
돌아오는 경우가 있는 것 같아요.
얼마 전 사고가 저에게는 그런
일이 아니었을까 싶습니다.

 

앞범퍼 쪽에 꽤나 큰 손상이 생겨서
이걸 어떻게 수습해야 하나 머리가
아플 지경이었는데 친구가 자기 회사
근처에 외형복원업체가 하나 생겼는데
외제차들도 수리 잘해주고 가격도 
괜찮다고 추천을 해주더라구요.
저희 집에서는 거리가 좀 있는 편이지만
광진구 수입차판금도색을 해야 할 것 같은데 아무데나
맡길 순 없다는 생각이 들어서 
시간을 내서 예약하고 방문하게 됐죠.

 

차를 꼼꼼하게 살펴봐주신 사장님은
경력이 굉장히 오래 되셨다고 하더라구요.
차 복원에 대해서 정말 잘 아시고 그만큼
디테일하게 설명을 도와주시는데
복원을 한 번도 해본 적 없는 저도
충분히 과정과 진행방법에 대해서
이해할 수 있었습니다. 

 

외제차라고 바가지 씌우고 그런거 없이
과하게 이것저것 권하지도 않으시고
딱 필요한 부분에 필요한 작업만 
권해주셔서 마음 편하게 맡길 수 있었던 것
같아요. 구겨진 앞부분을 살펴봐 주시다가
원활한 작업진행을 위해 범퍼는 탈거해서
별도로 작업을 진행해 주기로 하셨고
차량 앞쪽도 꼼꼼히 진행해 주기로 하셨어요.

 

구겨진 차의 표면을 펴는 건 생각보다
까다로운 일인데, 작업자의 힘조절이 굉장히
중요하다고 합니다. 울퉁불퉁하지 않고
깔끔하게 펴주는데 너무 자잘하게 여러번
작업을 하게 되면 오히려 그 부분이 매끄럽지
않을 수 있어서 한 번에 제대로 힘을 조절해
작업을 진행해야 하는 것 같았어요.

 

그렇게 구겨진 표면을 반듯하게 펴고나면
조명을 비춰서 구겨진 부분을 확인하고
제대로 작업이 진행됐는지 확인한 후
도색 작업을 진행합니다. 광진구 수입차판금도색에 있어
도색은 상당히 예민한 부분이에요. 저는 차가
흰색이라 크게 걱정하지 않았지만
흰색도 다 똑같은 흰색이 아니라고 하더라구요.

 

외부 환경에 의해서 색이 변색된 차에
새 도료를 그대로 사용하게 되면 그 부분만
수리했어요 하고 튀기 때문에 안하느니만
못하다고 하셨습니다. 그래서 이 부분은
외형복원을 맡기는 분들이 가장 많이 
걱정하는 부분이기도 하대요.

 

사장님은 지금의 차량색을 충분히 고려해서
가장 유사한 색상을 조색을 통해 만들고
몇 번의 테스트를 거친 뒤 작업을 진행해
주셨습니다. 탈거한 범퍼도 동일한 방식으로
도색 작업이 진행 됐어요. 

손상된 부분보다 조금더 넓은 범위로
광진구 수입차판금도색이 진행됐는데 최종적으로 작업이
다 마무리 되고 나니까 정말 신기하더라구요.
손으로 만져봐도 굴곡하나 없고 몇 번이나 
사진으로 찍어보고 빛으로 비춰봐도
색의 경계선이 어디있는지 확인조차
할 수 없을 정도로 완벽한 결과였습니다.

 

소중한 차를 맡기면서 아닌척했지만
그래도 걱정이 많았는데 결과가
너무 만족스러워서 다행이에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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